부모부터 확언과 긍정과 친해져라
확언의 사전적 의미는 위와 같다. 확언의 정의를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하고자 찾아봤는데 국어사전의 이 모질다 못해 차가운 정의에 살짝 놀라 웃고 말았다. 맞긴 하는데 맞는 정의이긴 한데.. 확언이란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믿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말로 내뱉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여기에 긍정을 추가하고 감정과 감성을 한 스푼씩 넣는다면, 긍정확언이란 힘들었던 과거의 '나'와 미래를 두려워 하는 '나'를 현재로 데리고 와 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것이라 토닥여 주는 것. 거기에 현재의 '나'가 용기를, 열정을, 확신을 얻는 것. 감정과 감성을 한 스푼씩 넣는다고 했는데.. 내가 그랬듯 누군가는 나의 정의에 살짝 놀라 웃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부모(양육자)부터 확언과 긍정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에너지와 생각에 아이는 그대로 노출되기 마련이니까. 나는 자극적인 영상매체보다 부모의 방전된 에너지와 부정적인 생각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이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부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에 잠식되기 전에 얼른 빠져나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 노력한다.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에 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그리고 내 부정적인 기분이 아이에게 나쁜 방향으로 전달되지 않게끔 알아차리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글을 쓰면서 반성이 되는 건 왜일까?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결론은 부모부터 긍정확언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확언 별거 아니다.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긍정글귀는 무수히 많다. 샤워하면서, 설거지 하면서, 출근하면서 또는 아이 등원하면서 틀어놓고 듣고 따라 하기만 해도 정말 기분이 상쾌해지고 뭔가 모를 확신이 가슴에서 꿈틀댄다.
아이 긍정 확언
앞번 포스팅에서처럼 아침에 깨우는 방법대로 나와 동몽인이 모차르트가 되었고, 연주자의 한마디도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우리는 아이와 함께 긍정확언을 읽는다.
이렇게 벽걸이 형태의 달력이 있었는데, 달이 지나간 달력의 뒤를 활용해서 누워서도 읽을 수 있도록 길지 않게 적어 걸어 주었다.
아이와 함께 읽는 아이긍정확언 ' 나는 행복해. 매일매일 행복해. 오늘도 정말 멋진 하루야. 속상한 일은 금방 지나가. 나는 반짝반짝 빛이나.' 아침에 베개에 누워서도 읽고 방에 걸어두니 놀이하다가도 읽고 잠자기 전에도 읽어서 이제는 보지 않고도 말로 뱉는 6살, 4살 꼬맹이들이다. 정말 몇 줄 안 되는 글이지만 속상한 감정은 부정적이라고 무시해 버리는 게 아닌 인정은 해주되 이 또한 지나가리라~정신도 들어있다. 아침에 읽을 때에는 웅변하듯이 크게 읽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예를 들어 누가 누가 우렁차게 잘 읽는지(아빠와 내기 혹은 엄마와의 내기. 자매나 형제 남매끼리의 내기는 금물) 이게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루는 아이의 하원길에 유치원에서 친구 때문에 속상한 감정을 느꼈던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이가 놀랍게도 " 엄마, 그런데 괜찮아. 속상하긴 했는데 원래 속상한 일은 금방 지나가거든. 집에 가서 놀다 보면 이 기분은 없어질 거야. " 효과가 있었다. " 우리 딸. 정말 멋진데? " 내 칭찬에 아이는 집에 가기도 전에 활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늘 아침에도 했냐고? 당연하지.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가거나 여행 가서 집을 비우는 날 빼고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하고 있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 안 할 이유가 있을까?
- 아침에 깨우는 법(1)국숫집 사장보다는 모차르트처럼 다시 보기 ▽ 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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