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촌브이로그5 (MZ귀촌일지) 딸이 귀촌했는데 아빠의 일거리가 늘었다/장작 자르기/텃밭 고르기/불멍 실컷 하겠다/시골의 하루(feat.테트리스) "아빠의 장작 자르기,텃밭 고르기,비료 뿌리기" 오전에 아빠께서 전화가 오셨다. 동몽인은 하필 부재일이라 일을 도와주지는 못하는 날인데 아빠는 혼자 하시면 된다고 괜히 사위 바쁘게 하지 말라셨다. 고모부께 나무 자르는 기계를 빌려 오셨다며 얼마전 엄마의 지인분께 한트럭 얻어놓은 장작더미들을 자르고 정리해 주러 오신댔다. 주차장옆 텃밭과 마당에 놀고 있는 텃밭을 골라 주시고 냄새 안나는 비료를 뿌려 주신다고 하셨다. (심지어 우리 부부는 할 줄 모름ㅋㅋㅋ)귀촌은 딸이 했는데 아빠가 더 바쁘신 요지경. 딸바보 아빠는 딸이 서른이 넘어도 육아 하시느라 바쁘시다.오른쪽 마른 통나무는 아빠와 우주가 쓰러진 나무를 구해와 톱으로 잘라 놓은것. 시골로 귀촌하고 보니 장작 귀한것을 알아서 장작물욕이 생겨 버린 우리 부.. 2025. 3. 16. Ep2.해고 브이로그로 시작 해서 희귀 종양 소식을 듣다. 먼지에게 우주가 1편(유튜브 우주의오로라) "첫 시작은 해고 브이로그" 에피소드1 귀촌일지-김장편에 이어 에피소드2를 준비할 때 난데없는 해고를 당해버렸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 지고 있다는것은 짐작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는 청천벽력 같았다. 앞선 게시물에도 포스팅 했다시피 통장은 텅장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아니지,이 모든 상황을 떠나 누구라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는 청천벽력 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낙천적이다. 유튜브 찍으라고 이렇게 갑자기 해고를 시켜주나보다. 긍정적이어도 너무 긍정적인 부부인 것이다. 한사람이 우리 이제 뭐먹고 살아? 라고 하면 다른 한사람이 냉장고 파먹기! 라고 한다거나 누구 한사람이 조금이라도 풀죽어 있는것 같으면 괜찮아! 다 이유가 있는 법이야! 라며 다독였었다.(주로 후자는 오로라였다) "혼자 딸 둘.. 2025. 3. 2. (MZ 귀촌일지)장작만 보면 물욕이 생긴다..전생에 나무꾼 이였나..? "늦게 배운 아궁이질이 무섭다"김장파티 이후로 (김장파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링크 클릭하셔서 우주의오로라 게시글 Ep1.귀촌일지-김장편 보시면 됩니다^^)아래링크 클릭♡ Ep1.귀촌일지-연고도 없는데 덜컥 귀촌을 결심하다(유튜브 우주의오로라)"어차피 귀촌해야 할 운명" 나는 효자에다 장남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장녀.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우리가족은 도시에서 살다가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이었다) 지금은 사라질 지방 소도시 순위rainbow-mind.tistory.com아궁이의 진정한 참맛을 알아서 그 후 시골에서는 땔감 장작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보물인지를 실감했었다. 실제 시골이라 그런지 우리동네 당근앱에는 장작이나 땔깜을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주고 거래하기도 하더라. 처음엔 무슨 나무를 이렇게 돈주고.. 2025. 3. 1. 귀촌과 해고와 종양/이 세가지 한번에 겪은 이야기/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s://youtu.be/r5siPznxGh0[귀촌편-김장 에피소드]"귀촌을 결심했다" 단지 아이들은 뛰어놀며 자라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단순하지만은 않은 수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해 귀촌을 결심했다. 그 전 집에서 이사를 나가야 할 시기도 시기 였었고 이 집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귀촌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다. 넓은 마당과 집안에서도 하늘을 자유로히 날아다니는 새를 볼 수 있는 뻥뚫린 광경은 아이들과 우리에게도 심신의 안정을 주었다. 너희들 꿈도 우리의 꿈도 이 집에선 훨훨 하늘을 날아보리! 미라클 모닝과 함께 바라 볼 수 있는 해뜨는뷰는 소름끼칠만큼 아름답다.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그렇게 행복한 앞날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귀촌 후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미안하게 됐.. 2025. 2. 27. 유튜브 "우주의오로라" 채널명을 바꾸고 새로 시작하다 "우주의오로라"우리 부부의 이름을 각자 따온 채널명이며 우주라는 드넓디 드넓은 미지의 세계, 감히 인간의 그릇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모양새를 지닌 철학적 우주를 우리는 동경하고, 꿈결같은 빛이자 살아 있을때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꿈에 그리는 사람도 많은 희망적인 메세지를 품고 있는 오로라 역시 우리 가족만의 긍정회로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향해 꿈을 기록하고 꿈을 쫓고 꿈을 꾸고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과 참 잘 어울리는 채널명이 아닐까 싶어 애정이 많이 간다.낭만과 꿈을 현실과 동일시하는 우리!(가끔 우리같은 사람들도 있어야 이 삭막한 사회가 좀 행복하고 그렇지 않을까?) 정말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왜 낭만과 꿈을 현실과 동일시 하면 안돼는지.. 어렷을적부터 결과를 중시하던 사회적 분위기 .. 2025. 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