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오로라"
우리 부부의 이름을 각자 따온 채널명이며 우주라는 드넓디 드넓은 미지의 세계, 감히 인간의 그릇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모양새를 지닌 철학적 우주를 우리는 동경하고, 꿈결같은 빛이자 살아 있을때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꿈에 그리는 사람도 많은 희망적인 메세지를 품고 있는 오로라 역시 우리 가족만의 긍정회로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향해 꿈을 기록하고 꿈을 쫓고 꿈을 꾸고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과 참 잘 어울리는 채널명이 아닐까 싶어 애정이 많이 간다.

낭만과 꿈을 현실과 동일시하는 우리!
(가끔 우리같은 사람들도 있어야 이 삭막한 사회가 좀 행복하고 그렇지 않을까?)
정말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왜 낭만과 꿈을 현실과 동일시 하면 안돼는지.. 어렷을적부터 결과를 중시하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상상력 더하기 열정에 불타오르던 용맹한 꼬맹이는 줄곳 '김칫국부터 마시지마라','일단,그러고 나서 떠들어라.','니계획대로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할것 같니?' 어른들의 우려섞인 말에 콩나물 대가리처럼 의지가 사그라들어 풀이 죽고 말았는데, 그때마다 왜 그리 하겠다고 꿈과 이상을 현실에 주입 시키는 과정 조차도 불편함이 되버리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는데 한살 두살 먹으며 무의식에 주입되다 보니 나역시 다른이에게 무심코 똑같은 말을 내뱉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두 아이를 낳고 나서 깨닫게 된 것같다. '아! 어릴적 나는 그랬었지! 꿈과 현실을 동일시 할 줄 알았던 용감했던 꼬맹이. '지금이라도 해보자. 아주 조금만 대범해져보자.'
지금보다 한발자국만 용기내서 나가보자

낭만패밀리는 영원하리
둘째가 태어나 완전체인 네가족이 되기전 세가족인 시절 낭만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첫 발을 내딪었었다. 비혼주의를 외치며 욜로(2017년 당시 욜로가 유행이었다)를 외치며 모아놓은 돈 없이 오로지 나를 위해 살던 여자와 역시나 전지훈련이다 뭐다 운동에 빠져 모아놓은돈 하나 없이 운동만 알던 남자가 2시간만에 서로를 결혼상대로 점찍고 50일만에 상견례를..(이 이야기는 길어질것 같으니 다음 포스팅을 위해 넣어둬 넣어둬 - 궁금하면 구독하고 기다려 주세요 찡긋 ) 그렇게 없이 시작해서 남들은 2억전세로 시작했고 누구는 어딜3억 매매로 들어 갔다더라 여기저기 말도 들렸지만 우리는 그저 사랑만 있으면 충분했고 또 배불렀고 부럽지도 않았고 (세상물정을 몰랐던 건지 순수했던건지 - 그런데 아직도 장담하건데 진정으로 사랑했고 순수했음에 한표 주고싶다) 원룸에서 도란도란 돌재비 딸아이 키우면서도 그렇게 부지런히 영상을 찍어 올렸다. (심지어 코로나 시기였음) 꿈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고, 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성공할 걸 알고 있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어디서 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연히 그렇게 될거라고 그냥 당연히 알고 있었다)지금보면 서글퍼 보이는 그 원룸방이 부끄럽지도 않았다. 심지어 오로라는 서울에서 나간 미인대회의 콧대높은 동기들에게도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며 원룸에 사는것을 게의치 않아했다.
"지금을 기록해놓자. 우리 이렇게 도란도란 잘 살고 힘들면 힘든 이 시기에 웃는 모습을. 유튜브를 앨범처럼 기록용으로 쓰자." 라며 그렇게 우리는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금보면 어찌나 서글픈지. 좁은 집에 빨래 건조대에 루리 뛰어놀 자리도 없이 비좁은 그 집. 그때 영상 몇개는 지금의 사회와 맞지 않는 정황이 있어 비공개를 해 놓았지만 (코로나 시절이었기에) 대부분 아직까지 공개상태이다. 그렇게 서글퍼도 그시절또한 우리의 모습이고 그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유튜브를 앨범처럼 기록용으로 쓰자고 한건 지금도 변함없기 때문에.

그런데.. 성공했냐고?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낭만패밀리 시절보다 훨씬 더 감사할줄 알고, 사랑할 줄 알고, 지혜와 지식을 쌓을 줄 알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안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 알지는 못한다. 알아 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그리고 경제적 성공을 '아직은' 못했다.과연 경제적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우주의오로라'를 구독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낭만패밀리는 어느덧 세모경지가 되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과 경험이라는 슬로건의 줄임으로 '세모경지' 그리고 우주라는 이름에서 따온 우주인을 합쳐 세모경지 우주인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했었다. 주제는 명확하다.꿈이다.너무 거창한가?싶으면서도 정말 현실적이고 정말 꿈같으며 누구나 가지고 있고 또 허구이며 존재하는 꿈. 그것도 우리 가족의 꿈. 뜬금없이 귀촌을 하고 또 역경을 헤쳐나가는 우리 가족의 모습, 하나둘 꿈을 이뤄가는 꿈의 일지를 영상으로 기록하려 한다. 여긴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면서도 공개적인 공간.. 여기 쓰는 나의 이야기들이 넋두리가 될지 메아리가 될지는 모르는 곳이지만 오늘도 나는 무언가를 시작했다. 어제보다 한발자국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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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오로라 Aurora of Cosmos
하고싶은거 하며 재미있게 사는 가족이야기 :) 우당탕탕! 좌충우돌! 조금은 어설프면 어때요? 누구에겐 용기를. 누구에겐 희망을. 누군가에겐 웃음을. 우리만의 리듬으로 행복을 여행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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