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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지4

아이와 텃밭꾸미기 - 봄날 텃밭 쌈채소 모종 심기 / 꼬마 농부의 야무진 손🖐️MZ부부의 귀촌일지 🥕"귀촌을 했으니 텃밭을 꾸며볼까?" 귀촌의 귀짜도 모르는 MZ 딸내미가 귀촌을 한 덕분(?)에 아버지께서 작은텃밭 여러개를 깔끔히 정돈 해주시고 가셨는데, 이제 서리가 내릴정도로 온도가 내려갈 날씨도 없기에 쌈채소 모종을 사서 텃밭을 꾸며보기로 했다. 우리 부부의 계획은 마당에서 맛나게 바베큐를 하면서 "어라? 쌈채소가 없네? 아하! 텃밭에서 바로 따오면 되잖아?😘" 하고 수확을 한다음에 바로옆 수돗가에서 싱싱한 쌈채소들을 씻어서 맛깔나게 고기두점을 넣고 싸먹는것. 오늘 성주5일장 이기도 하고 마침 종묘사에 푸릇푸릇 모종들도 한가득 들어와 있길래 장구경도 겸사겸사 모종을 사러 성주장날에 나왔다. 아이들이 하원을 하면 직접 같이 아이들과 텃밭에 모종을 심어 보기로 했다. 매일 아침 학교와 어린이집 등.. 2025. 4. 7.
(MZ귀촌일지) 딸이 귀촌했는데 아빠의 일거리가 늘었다/장작 자르기/텃밭 고르기/불멍 실컷 하겠다/시골의 하루(feat.테트리스) "아빠의 장작 자르기,텃밭 고르기,비료 뿌리기" 오전에 아빠께서 전화가 오셨다. 동몽인은 하필 부재일이라 일을 도와주지는 못하는 날인데 아빠는 혼자 하시면 된다고 괜히 사위 바쁘게 하지 말라셨다. 고모부께 나무 자르는 기계를 빌려 오셨다며 얼마전 엄마의 지인분께 한트럭 얻어놓은 장작더미들을 자르고 정리해 주러 오신댔다. 주차장옆 텃밭과 마당에 놀고 있는 텃밭을 골라 주시고 냄새 안나는 비료를 뿌려 주신다고 하셨다. (심지어 우리 부부는 할 줄 모름ㅋㅋㅋ)귀촌은 딸이 했는데 아빠가 더 바쁘신 요지경. 딸바보 아빠는 딸이 서른이 넘어도 육아 하시느라 바쁘시다.오른쪽 마른 통나무는 아빠와 우주가 쓰러진 나무를 구해와 톱으로 잘라 놓은것. 시골로 귀촌하고 보니 장작 귀한것을 알아서 장작물욕이 생겨 버린 우리 부.. 2025. 3. 16.
(MZ 귀촌일지)장작만 보면 물욕이 생긴다..전생에 나무꾼 이였나..? "늦게 배운 아궁이질이 무섭다"김장파티 이후로 (김장파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링크 클릭하셔서 우주의오로라 게시글 Ep1.귀촌일지-김장편 보시면 됩니다^^)아래링크 클릭♡ Ep1.귀촌일지-연고도 없는데 덜컥 귀촌을 결심하다(유튜브 우주의오로라)"어차피 귀촌해야 할 운명"  나는 효자에다 장남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장녀.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우리가족은 도시에서 살다가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이었다) 지금은 사라질 지방 소도시 순위rainbow-mind.tistory.com아궁이의 진정한 참맛을 알아서 그 후 시골에서는 땔감 장작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보물인지를 실감했었다. 실제 시골이라 그런지 우리동네 당근앱에는 장작이나 땔깜을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주고 거래하기도 하더라. 처음엔 무슨 나무를 이렇게 돈주고.. 2025. 3. 1.
Ep1.귀촌일지-연고도 없는데 덜컥 귀촌을 결심하다(유튜브 우주의오로라) "어차피 귀촌해야 할 운명"  나는 효자에다 장남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장녀.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우리가족은 도시에서 살다가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이었다) 지금은 사라질 지방 소도시 순위권에 속해있는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들어가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아버지는 도시로 출퇴근을 하셨고 엄마는 그많은 밭일,논일,아궁이 불떼는 일까지 거기다 육아에 살림에 대단한 우리엄마.시아버지 모시고 사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그 많은일을 어찌 하셨지? 아,또 의식의 흐름이 나를 엉뚱한 곳으로 데리고 갈뻔.. 다시 하려던 이야기로 돌아와서 계속 이야길 하자면 그래서 나는 시골이 아주 익숙하고 편안하고 그렇다. 어린시절과 유년시절을 시골 촌년으로 자라서 참 다행이야(?)란 생각을 할 정도로 나는 시골을 좋아 하는데..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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