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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오로라빛인생 (소녀의 끄적임)6

지브리풍으로 꺼내본 부모님의 청춘 “엄마 아빠 폭싹 속았수다”(폭싹 속았수다 명대사) 지브리풍으로 꺼낸 부모님의 청춘 친정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마가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계셨다.마침 금명의 결혼 장면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나는 물었다.“엄마, 엄마 결혼식 때 드레스 진짜 저랬어?”엄마는 잠시 화면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말했다.“그땐 진짜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래도 참 재밌었지.”나는 낡은 앨범 한 권을 꺼냈다.그리고 지브리풍 사진으로, 엄마 아빠의 청춘을 다시 꺼내보기로 했다.제목은 정했다.‘엄마 아빠 폭싹 속았수다’이건, 부모님 청춘사진을 지브리풍 사진으로 복원한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다.그 시절 따뜻한 봄을,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와 함께 따라가 보려한다.*(포스팅 하면서 이렇게 눈물을 광광 흘린적은 처음이다😭)지브리풍으로 복원한 부모님 사진연애 시절의 두 사람📍 서울역 시계.. 2025. 4. 5.
카카오톡 만우절 장난 후기- 남편속이고 눈물 훔치는거 실화? (백만원송금장난) "카톡! 동생이 보낸 카카오톡 메세지"백만원을 보냈다고하는 카카오톡 메세지. 떡하니 송금받기 버튼이 리얼하게 있는데,지난번 내가 아팠을때도 선뜻 백만원을 보낸 동생이라 사실 처음 3초간은 놀랐지만 눈치빠른 난 오늘이 만우절이란것을 3초만에 파악한거지. 얼마 안남은 만우절 즐기라고 이렇게 카카오톡 만우절 송금장난을 나한테 친다고? 바로 링크복사해서 남편한데 보내본다. 동생이보낸 카카오톡 만우절 장난 메세지 구독자 분들과 블로그 방문자 분들을 위해서 빠르게 후기를 공유해 보려한다.😁 자세히보니 만우절 카캬오페이 송금받기푸하하. 자세히 보니 카카오페이가 아니라 카캬오페이다. 안속는다라고 메세지 보낼때만해도 몰랐는데 지금 포스팅 쓰면서 카카오페이가 아니라 카캬오페이라는것을 알았다. 알고보니 동생은 남편인 제부.. 2025. 4. 1.
“의성 산불과 골프라운딩, 그리고 인간의 공감 능력에 대하여” 실제 의성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지인과 통화 후 열받은채 쓰는글! 산불이 나도 골프라운딩이 중요해? 나이스샷?👿 최근 경북 의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이 밤새 사투를 벌였다.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고 계시리라..그런데 그 바로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이 강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저히 믿기 어려웠다. 이 말도 안돼는 상황을 듣고 너무 마음이 무겁고 참담했다.  산불이라는 건 정말 심각한 재난 상황인데, 그 와중에 바로 근처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많은 사람들이 공감능력의 부재, 혹은 현실에 둔감한 모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니 '미치지 않고서야' 보다 이해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을 뿐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산불 상황을 정확히 인지했는지, 현장과 얼마나 가까웠는지에 따라 다.. 2025. 3. 28.
초1학년 학부모총회 참석...가야해?말아야해?/이부진 사장도 참석한 학부모총회!아맞다..나 초딩 학부모지?드디어 올것이 온 기분 "초1학년 학부모총회 참석...가야해?말아야해?"하..아..제목 그대로 드디어 올것이 왔다. 말로만 듣던 학부모총회 가정통신문을 들고 왔다. 초등학생1학년 학부모총회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들었다. 근데 나 왜 고민해? 하고 일단 학부모총회가 뭐지?부터 인터넷에 검색해 봤는데.. 아~이런 거구나 했다.(이것은. 나의 일기이니 학부모총회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곳에 더 잘 나와 있지만 전 친절하니까 알려드릴게요^^ 학부모 총회란!) 학부모총회는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식적인 회의로, 보통 학기 초(3월경)에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학부모들에게 학교 운영 계획, 교육과정, 학사 일정, 예산 사용 계획, 학생 생활 지도 방침 등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학부모총회.. 2025. 3. 12.
아이는 성장하는데 나도 과연 성장 하고 있을까?에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고찰..입학하는날 8살이 된 엄마의 일기 "모든 꿈을 이루리"조용하면 항상 책을 보는 아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때 만나던 선생님들 마다 너는 입댈게 없다던 아이.. 작고 조그맣던 손과 입으로도 나를 도우려고 애를 쓰고 나를 닮아 감성이 섬세해 유치원 담임 선생님을 광광 울렸던 아이.. "선생님 무슨 일이세요?""어머니..오늘 제가 사실은 이런걸로 전화 드려도 되나 싶은데..""무슨일이세요? 말씀하세요..""제가 루리에게 너무 감동을 받아서요.. 제가 유치원 교사 생활 하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지만..루리처럼 저한테 이런말 해준 친구가 처음이라서요..너무 고마워서.."루리가 5살때 일인데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꽤나 말을 안듣고 속을 썩이고 있었던 시간이었나 보다.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을 제지 하시다가 속이 상해 앉아 계시는데 루리가 아이들 한명.. 2025. 3. 5.
귀촌과 해고와 종양/이 세가지 한번에 겪은 이야기/그럼에도 불구하고 https://youtu.be/r5siPznxGh0[귀촌편-김장 에피소드]"귀촌을 결심했다" 단지 아이들은 뛰어놀며 자라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단순하지만은 않은 수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해 귀촌을 결심했다. 그 전 집에서 이사를 나가야 할 시기도 시기 였었고 이 집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귀촌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다. 넓은 마당과 집안에서도 하늘을 자유로히 날아다니는 새를 볼 수 있는 뻥뚫린 광경은 아이들과 우리에게도 심신의 안정을 주었다. 너희들 꿈도 우리의 꿈도 이 집에선 훨훨 하늘을 날아보리! 미라클 모닝과 함께 바라 볼 수 있는 해뜨는뷰는 소름끼칠만큼 아름답다.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그렇게 행복한 앞날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귀촌 후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미안하게 됐..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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