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아이 자존감 올려주는 놀이! 정말 간단해요~!!대왕거미를 잡아라!! 엄마표 놀이로 완전 추천!!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엄마표 놀이-대왕거미를 잡아라!"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고는 싶은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뭘 해줘야 좋을지 모르겠고 자존감을 올려주는 놀이를 하라고는 하는데 대체 어떻게 해주는건지 잘 모르겠고 답답한 마음이시죠? 오늘 제가 준비한 정말 간단하고 쉬운 집에서 할 수 있는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놀이방법! 대왕 거미를 잡아라! 시작해 볼게요!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ㅎㅎ지금은 8살이 된 루리가 어렷을적 전국민이 코로나로 고통받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아이둘을 집에서 케어 하고 있었거든요. 어딜 나가지를 못하니 아이들도 지치고 저도 지쳐 가던 상황에서 제가 대안처럼 찾아낸것이 바로 "엄마표 놀이"였어요. (개인적인 TMI지만 저는 엄마표놀이라는 이 단어가 마음에 안듭니다만^^; 선생님이 아니라도 집에서 편하고 쉽게 아이에게 놀이를 접근시켜 준다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하기에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코로나 시절 도서관에 갈 수도 없으니 인터넷으로 엄마표 놀이에 관련된 서적이란 서적은 거의 다 구매해서 읽어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재료와 (코로나로 재료하나 어디 구하러 나가기도 힘들었고요..또 젖먹이 둘째와 4살배기 루리를 데리고 코로나를 뚫고 어딜 나간다는것도 현실상 힘들었어요) 놀이법으로 아이들 자존감도 지키고 제 나름의 육아철칙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어떤 포스팅을 할지 고민을 하며 앨범을 보다가,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놀이들 그리고 엄마표 놀이(윽..)에 대해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고 인터넷에도 방법이 무수히 많죠? 저도 처음에 아이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를 준비할때 책에서 말한 준비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야만 완벽한 '놀이'를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니더라구요!^^ 엄마들. 또는 아빠들! 요즘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준비물만 챙긴다고 시간 다 갑니다. 제일 중요한건 뭐다? 이놀이를 시작한 이유! 아이 자존감이죠? 준비물은 그 상황에 맞는것! 그냥 우리 집에 있는것! 대체 할 수 있는것이면 뭐든 다 대체가 가능 합니다! 어떻게 대체가 가능 하냐구요? 제일 필요한 메인 준비물만 있으시면 되구요. 서브 준비물은 어떻게든 대체 하셔서 일단 놀이를 시작해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내 주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럼 오늘 제가 준비한 정말 간단하고 쉬운 집에서 할 수 있는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놀이방법! 대왕 거미를 잡아라! 시작해 볼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놀이로 최고!"

 루리가 어렷을적 저희는 구축아파트에서 살았는데요. 이 대왕거미를 잡아라! 놀이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집이라면 어떤집이든 다 가능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최고랍니다! 그냥 간단히 문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마스킹 테이프 (굵기,색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준비물 정말 간단하죠? 제가 이야기 했잖아요ㅎㅎ 준비물 간단해야 우리 엄마들이 해 줄 수있는거잖아요. 준비물은 마스킹 테이프 하나면 됩니다. 메인 준비물 하나만 챙겨주시면 됩니다. 굵기, 색깔 아무거나 전혀 상관 없고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구매 하시려면 다이소나 문구사에 가시면 1000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하세요! 원래 이 놀이는 마스킹 테이프, 폼폼이, 플라스틱 색깔공 등 다양한 소재가 필요하던데 저는 그렇게 하질 않았어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 장난감에 가벼운 소재. 집에, 아이 물건에 다~ 있거든요! 이 놀이 하려고 또다른 지출? 지갑!넣어둬 넣어둬! 똑똑하게 소비하고 육아합시다. 제가 정말 예민한 엄마라 아이둘 이때까지 키우며 한가지 깨달은게 있는데요.. 조심스레 말씀드려 보자면..

아이 놀아주겠다고 준비하는  준비 과정에 신경을 덜써야 아이에게 집중 하며 놀아 줄 수 있어요.

엄마의 에너지는 한정적인데 준비과정에 신경을 쓰며 에너지를 써버리니 정작 아이와 놀아 줄 땐 쓸 에너지가 없더라구요.

크레파스 가져오는 루리

아이 자존감을 올리는 놀이방법: 마스킹 테이프를 문 사이에 겹겹이 테이핑질 해줍니다. 

1. 아이가 숙여서 문을 통과 해 다닐 수 있는 높이로
2. 구멍(틈)이 너무 크게 생기지 않게

여기서 꿀팁- 아이의 개월수가 어릴 수록 구멍이 너무 넓게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나중에 물건을 던질때 그 사이로 쏙-쏙 빠져 나갑니다 😅아이 자존감을 올려주려고 시작한 놀이인데 아이 자존감에 구멍이 생기면 안돼겠지요? 조금 귀찮을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생각하면서 테이핑질 해줍니다! 테이프 뜯을때마다 생각합니다. 루리의 자존감! 루리의 자존감! 루리의 즈즌금..! 즈...즌...금!!!

대신 너무 빡빡하게는 안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아이가 테이프를 뜯어낼거라서요 놀이가 끝날때 까지만 붙어있을 접착력 정도로 헐렁하게 붙이기만 하시면 됩니다.(휴~ 살았다)

 

알 수 없는 그시절 그녀의 패션감각 (똑똑히 기억난다. 이렇게 입겠다고 아침부터 고집부렸음)

자! 아이들은 우리집 문에 저렇게 엄마,아빠가 테이프로 무언가를 설치 한다는것 자체로도 흥분하고 신기해 하며 관심을 두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안달이 날거예요. 그럼 우리 엄마 아빠들은 초조해지죠?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놀이 시작도 전에 뭔가 거미줄이 뜯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놀이를 빙자한 놀이!

아까 제가 위에 아이가 숙여서 문을 통과 해 다닐 수 있는 높이로 만들으셔야 된다고 말씀드린 이유!

"아이 자존감 올려주는 놀이 - 보물을 찾아라" (미니게임)

아이들이 지나 다닐 수 없는 높이로 만들면 애써 만드신 거미줄이 망가질 확률 99.9%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놀이를 준비하는데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마음이 상한채로 끝나면 얼마나 속상한 일이겠어요? 자. 대왕거미를 잡아라! 놀이에는 크레파스나 색연필,종이나 노트가 필요해요. 대왕거미를 그려야 하거든요! 아이에게 미션을 주시는 거예요.그런데 이 놀이를 하는 이유가 뭐다? 아이의 자존감이다! 아이가 이 놀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꿀팁- 자 이놀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루리"의 도움이 필요해! 용감한 루리만 할 수 있대. 루리가 크레파스와 종이를 찾아와 줘야해. 크레파스와 종이는 ㅇㅇ주변에 있대.할 수 있겠어?(이렇게 용기를 붇돋아 주고, 물건의 위치를 힌트로 주세요)

짝짝짝👏👏👏무사히 거미줄도 지키고, 아이의 자존감도 한단계 올라 갔습니다.

루리가 개미 거미로 그려달래서 다리를 6개 그렸는데 8개로 교육 시키시며 그리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아..이렇게 탄로 나나요? 저의 비루한 그림실력^^; / 원래 거미 다리의 갯수는 8개 입니다.

자, 이제 거미를 그려주고! 아이가 거미를 그리고 색칠까지 하게 해주셔도 좋아요. 루리는 개미거미(?)를 그려 달라고 했기에 의뢰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저는 개미거미를 그렸습니다. 거미를 사이좋게 색칠하고 잘라줍니다.

위쪽 구석에 배치해 줍니다

구석진곳에 배치 해줍니다. 왼쪽 오른쪽 방향은 상관 없습니다. 저렇게 붙혀 놓으니 아주 교활해 보이는 녀석이군요!

자, 이제 아이에게 대왕거미에게 들키지 않고, 거미줄을 건들지 않고 방에 살금 살금 왔다 갔다 하며 혹은 이 집을 왔다 갔다 하며 가벼운 물건들을 찾아오자 합니다. 엄마,혹은 아빠도 하나 찾았다!  보이시나요? 소꿉놀이 접시, 휴지말은것,자석놀이 자석,볼풀공등 다 붙어 있죠?

1. 거미를 구석에 붙혀 놓고 아이와 함께 가벼운 물건을 찾는다. 중간중간 대왕거미 목소리를 흉내내며 (무섭지 않게)
2. "배가 너무 고프다! 먹이를 주지 않으면 귀여운 동물인형 친구들을 잡아 먹을게야!" 
3. 아이와 찾은 가벼운 물건을 거미줄에 던져 붙혀준다.

이때 아이가 멀리서 힘껏 던지며 붙이게 해주세요! 붙혔을땐 무한 박수! 그리고 못 붙혔을때도 무한 박수! 잘 할 수 있다고 응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아이의 참여를 유도해 주세요.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루리야. 대왕거미가 루리가 찾아서 던져준 먹이를 배부르게 먹고 지금 잠이 든것 같은데? 루리 덕분에 동물인형 친구들이 무사할 수 있겠다. 우리 대왕거미가 낮잠을 자는 동안 거미줄을 무너뜨려서 대왕거미를 무찌르자!"

 루리 손에 든게 뭔지 아시나요? 칼국수 반죽 밀대 인데요 ㅋㅋㅋ네 아이에게 집에 있는 방망이.예를들어 쿠키 반죽 밀대도 좋고 저처럼 칼국수 반죽 밀대도 좋고 마늘 찧는 절구도 좋고 플라스틱 야구 배트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휘둘러도 아이가 다치지 않고 테이프 거미줄을 망가뜨려 대왕거미를 무찌를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의 무언가를 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혀주는 놀이 방법 "대왕거미를 잡아라"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아이를 거미줄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합니다. 손에 무기(?)를 쥐어줍니다.멀리서부터 기합~! 아~!있는 힘껏 용사처럼 자신있게 소리를 지르게 하며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고 자신감도 UP,자존감도 덩달아 UP됩니다) 달려와 거미줄을 무너뜨리게 합니다. *층간소음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제자리에서 해도 괜찮습니다. 자신감있게 기합을 주는것이 포인트! (아이만 지르게 하세요^^ 엄마아빠는 호응만 부탁해요!)

"으윽..못된짓을 더 할 수 있었는데...아쉽다...루리는...너..무..용..감..해.."

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저 마지막 거미의 슬픈대사는 꼭 해주셔야 합니다^^;)

루리는 실제로 이 놀이가 재미있었는지 자주 자주 했어요. 나중에는 응용 편으로 거미가 아니라 상상으로 몬스터를 바꿔가며 놀이 하기도 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점점 되면서 저도 응용을 해서 놀아 주기도 했어요. 빨간마스킹 테이프를 사서 빨간색 장난감만 먹이를 주기도 했었고, 노란색 마스킹 테이프엔 노란색, 초록색 마스킹 테이프엔 초록색 이런식으로도 놀기도 했고, 나아가 그 색깔을 영어로도 표현하기도 하고 놀이를 점점 루리가 주도하며 발전해 나갔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놀이니까 꼭 해보시길 바라요.

아이 자존감 올리는 놀이 방법! 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놀이! 다음번에 또 들고 오겠습니다.(앨범을 뒤적뒤적)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잠깐! 다른 아이 자존감 올리는 놀이 방법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클릭👇❤️

아이만의 에펠탑 쌓기! 얼마나 높게? 아이의 자존감만큼!

 

준비물없이 아이 자존감은 UP시키는 상상 놀이!

 

자존감 낮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찐 경험으로)/아이 자존감 높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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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고 하죠.

하물며 디지털 정보화가 넘치는 과부화시대에 친히 시간을 내주신 당신과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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