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아이를 위한 소셜스킬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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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아이와 대화하기. 이 다섯가지만 기억해요

*비바키즈의 Guide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와의 대화접근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엔 좀 더 세부적으로 소셜스킬을 사용한 대화법을 다뤄볼까 합니다:) 대화 접근법은 대화를 유도해내는 부모님(양육자)의 마인드에 좀더 치중했다면 이번 포스팅은 우리 아이의 사회적 상호작용능력에 집중한 대화방법이라고 보시며 되겠네요. 여기서 소셜스킬(Social skill)이란 무엇일까요? WHO(세계보건기구)는 소셜스킬을 '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와 과제에 대해 스스로 창조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맺고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말합니다. 소셜스킬을 적절히 사용하여 대화를 하면 자존감이 낮은 아이도 이 대화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소셜스킬을 습득하게 됩니다. 백문이 불어일견. 아래 예시를 한번 살펴볼까요?

Social skill 1.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

아이의 이야기에 대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경청하는 태도 보이기: 아이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차근차근 들어주고 아이의 이야기 사이엔 적절한 리액션을 사용하여 아이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줍니다.

아이: "오늘 수학 테스트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소셜스킬: "정말? 그랬구나. 어떤 문제가 헷갈려서 실수를 했는지 이야기해 줄래?"

Social skill 2. 공감과 이해 표현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표현하기: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동일한 감정을 표현해 주어야,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공감받는다고 느낍니다.

아이 : " 이런 실수를 하다니. 난 정말 바보 같아요. 나 자신을 못 믿겠어요...."

소셜스킬: " 우리 ㅇㅇ많이 속상했겠구나, 실수를 했을 때 ㅇㅇ처럼 내 스스로가 바보같다고 의심하는 순간이 있어. 엄마도 그랬으니까.엄마도 실수를 하듯이 ㅇㅇ뿐만 아니라 모두가 실수를 한단다. 실수를 했을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그런데 그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

Social skill 3.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

아이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하기: 아이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를 인정하고 아이의 장점을 강조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 : " 내가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어요...."

소셜스킬: " 열심히 공부한 것 엄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성적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어. 엄만 ㅇㅇ의 노력과 열정을 믿어. ㅇㅇ가 바라는 만큼 점수가 바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ㅇㅇ가 한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냐. 열심히 노력한 것을 자랑스러워 한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야. 엄만 ㅇㅇ를 믿고 있고, ㅇㅇ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알고 있는걸? 열심히 노력한것 자체가 아주 멋져 버려."

Social skill 4. 함께 문제 해결하기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며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줍니다. (여기서, 부모(양육자)는 대안은 모색하되 해결사가 되지 말고 아이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기다려 주는 거 아시죠?)

아이 : " 내가 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소셜스킬: " 그래. 과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엄마랑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아볼까?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함께 해보면 어렵지 않을 거야. 도전해 보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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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셨나요? (웃음) 자존감 낮은 아이와의 대화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패드백과 격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이러한 대화는 아이에게 지지와 안정감을 주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거든요. 아이와의 대화에선 언제나 풍부한 감정을 곁들인 적절한 리액션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다소 글로 적다 보니 딱딱하게 전달될 수도 있는데 제가 예시로 드는 모든 지문의 목소리톤은 한층 올라가 있거나 대화 속에 약간의 오버스런 유머러스가 섞여 있다는 것. 아이들은 기분이 안 좋을 때 약간의 장난기를 녹여 대화해 주면 금방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앗, 처음부터 장난은 금물이에요. 공감하며 대화를 한 후 마무리에 장난기를 녹여주세요. 어렵다고요? 지금 당장 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반짝반짝 우리 아이의 레인보우마인드를 위하여:)

엄마도,아빠도,양육자님도 함께 자존감을 올리는 스토리로 찾아뵙길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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