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아이가 "엄마 미워, 아빠 싫어!"라고 하는 이유 & 대처법
아이가 갑자기 "엄마 미워, 아빠 싫어!"라고 말해서 당황스러운적 있으시죠? (저만 있던거 아니죠?ㅎㅎ) 정말 착한 아이인데..왜 갑자기 이렇게 엄마,아빠를 싫어하는 걸까?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나를 싫다고 표현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지 않나요?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순간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유를 알고 적절하게 반응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정말 순간적으로 '욱'하는 경우가 많은데 忍, 忍, 忍, 忍, 忍...🤯다들 아시죠? 그러면 왜 아이가 뜬금없이'엄마,아빠 싫어!'또는 '엄마,아빠 미워!'라고 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봅시다.왜그러니 도대체~
1.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해서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아직 잘 몰라요.감정 조절하는 방법을 아직 배우는 중이에요.
예를 들어 "엄마가 나한테 화내서 속상해!"라고 말하고 싶지만, 대신 "엄마 싫어!"라고 감정을 뱉어버려요.하지만 아이도 "엄마 싫어"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자기가 나쁜말을 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해결법: "엄마가 너를 속상하게 했구나? 엄마(아빠)가 어떤 부분을 속상하게 했는지 얘기해줄 수 있을까?" 라고 차분히 물어봐 주세요.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랬구나'와 함께 공감하는 제스쳐와 함께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 더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어요.
2. 아이가 원하는게 받아 들여지지 않을때
아이는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예를들어 더 놀고싶은데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됬다거나, 아님 원하는 장난감을 사지 못하는 경우)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싫어"라고 표현해요. 저희 루리도 가끔씩 대화하다가 말 끊으면 '엄마(아빠) 싫어"라고 표현해요.
해결법: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서도, 규칙을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참 어려워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서도 규칙을 유지하는 태도. 저희가 해보니 제일 좋은게 역시나 '그랬구나'예요.
예 : "지금 집에 가기 싫구나~ 맞아 그럴 수 있어. 엄마,아빠도 어렷을때 친구랑 놀다보면 집에 가기 싫었어. 정말 재밌었는데 그치? 그런데 루리야. 지금 시간이 6시지? 6시면 ㅇㅇ ㅇㅇㅇㅇ (원래의 규칙)" 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면 루리도 수긍을 해주더라구요. 물론 저렇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바로 '응'을 기대 하지는 마세요^^; 인내를 가지고 '반복'이 필요 합니다.
3. 독립심이 강해지는 시기
아이는 커가면서 점점 자기 생각을 더 강하게 주장하고 싶어 하죠. 특히나 부모가 통제한다고 느낄 때, 반발하면서"싫어"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나 내가!내가! 아시죠?🧏♀️ 부모님들께서 도움을 줬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혼자서 해야했다며 '엄마,아빠 싫어!','엄마,아빠 미워!' 외치는 경우. 당황 많이 하시죠? 이게 전부 아이가 독립심이 강해지는 시기라서 그러니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이렇게 외치더라도 조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우리아이가 독립심이 강해지고 있구나..참을 忍
해결법: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시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안전상 문제없는)
이럴때는 빠르게 사과해 주세요. 아이가 원치 않는 도움은 자기의 의사결정권과 자유권을 침해받는다고 느낍니다.
"루라야 미안해.다음부터는 꼭 루라에게 먼저 물어보고 루라가 도와달라고 할때 도와줄게."
4.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길 원해요.부모님들이 바빠서 관심을 덜 준다고 느끼면, 일부러 못땟게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엄마는 동생만 사랑해!"라던지 "아빠는 나랑 안놀아줘"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갑자기 "엄마,아빠 싫어"라고 변형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른들은 따라갈 수가 없답니다.)
해결법: "엄마가 동생만 챙겨서 서운했구나~하지만 엄마는 루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어~" ,"아빠가 조금 바쁘긴 한데 그럼 우리 시간을 정해 볼까? (시계를 보며) 긴바늘이 어디까지 갈때 까지 놀까?"라고 하고 바쁘시더라도 아이와 약속했던 시간까지는 꼭 지켜서 놀아주시길 권장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긴바늘로 이용하시면 길어야 30분 정도더라고요.
5. 부모를 시험해보는 경우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테스트 해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때 잘 중심점을 잘잡아야 하는게 너무 당황을 하시거나 감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아이가 반복적으로 "싫어"를 외치는 경우가 있어요. 심각한 경우 부모님의 마음과는 다르게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다 보면 아이는 엄마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왜곡된 생각을 해버리는 경향도 있으니 꼭 주의 하시길 바라요.
해결법: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차분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가보세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 "너가 엄마(아빠)를 싫어해도 엄마는 너를 사랑해~"라고도 표현해보세요. 아이가 많이 차분해 지는게 느껴지실거에요. 아시죠? 저렇게 말씀하셔도 한번만에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래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시면 금세 반짝이는 눈망울로 예쁜 아이로 돌아와 있을 겁니다.(찐 경험담..하루에도 몇번씩 이랬음..)
2023.06.01 - [#레인보우 마인드/자존감의 모든것] - 자존감 낮은 아이를 안아주면 생기는 놀라운 일
자존감 낮은 아이를 안아주면 생기는 놀라운 일
" 나는 사랑받고 있어" 때로는 한마디 말보다 꼭 안아주는 나의 체온으로 내 마음을 대신하기도, 내 마음이 상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도 한다. 'Hug' 자체에는 체온처럼 따뜻한 사랑이 녹아들어
rainbow-mind.tistory.com
🪄 "엄마,아빠 싫어!" 라고 했을때 부모가 하면 안되는 행동
✒️ "너도 싫어" 라고 표현하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말 입니다. 아이가 큰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점차 닫을 수가 있어요.
✒️ 무시하거나 "집 밖으로 나가","너 방으로 들어가" 라고 하면 아이가 감정을 숨기게 되요.
✒️ 아이와 함께 싸우거나 즉시 화를 내며 " 어디 어른한테,어딜 감히 " 이거는 오은영 선생님도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잘 안돼시는 부분이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 어른한테" 이 감정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저한테 버릇없이 굴때 진짜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거리면서 이노무자식이! 이 말이 목청 아래까지 올라오는거 꾹 눌립니다.
❤️아이들은 부모이기 때문에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것 일수도 있어요. 부모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줄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생각 그대로지.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편견 없이 훈육하고 사랑해 줍시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대처법
👍감정 인정해주기- 아이가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규칙의 균형 잘 맞추기 -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규칙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차분해질 시간 주기- 감정이 격해 졌을때 "우리 지금 생각할 시간을 가져볼까?"라고 차분하게 얘기해주세요
👍부모가 감정 조절하는 모습 보여주기-"엄마(아빠)도 가끔 화가날 때가 있어. 하지만 차분하게 얘기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얘기해보세요.
👍아이에게 관심과 애정을 충분히 주세요💕
항상 아이의 "싫어"라는 말 뒤엔 진짜 감정이 숨겨져 있으니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숨겨진 감정을 이해하시면 더 밝은 대화가 이어지실거에요. "내 감정을 알아줘"라는 구호의 신호 일지도 모르니 너무나도 힘드시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가 섭섭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차분하게 대화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뜬금없이 아이가 "엄마,아빠 싫어!","엄마,아빠 미워!"라고 하는 이유와 대처법을 조금 알아봤는데요 저도 이글을 쓰면서도 반성하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으며 아이들에게 좀더 자상한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고 하죠.
하물며 디지털 정보화가 넘치는 과부화시대에 친히 시간을 내주신 당신과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요?
소중한 인연으로 ❤️공감 꾸-욱. 😊구독 꾸-욱 해주시면 다음 포스팅으로 행복한 에너지 전할게요!
SUBSCRIBE FOR DREAMS COME TRUE❤️
🌕YOUTUBE : https://www.youtube.com/@AuroraofCosmos
우주의오로라 Aurora of Cosmos
하고싶은거 하며 재미있게 사는 가족이야기 :) 우당탕탕! 좌충우돌! 조금은 어설프면 어때요? 누구에겐 용기를. 누구에겐 희망을. 누군가에겐 웃음을. 우리만의 리듬으로 행복을 여행 중 입니다.
www.youtube.com
'#레인보우 마인드 > 간단하고 신박하게 육아비법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만 보는 아이,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미디어 노출을 줄이는 5단계 실천법"(찐경험~!!) (40) | 2025.03.31 |
---|---|
아이 이가 흔들릴때 치과를 가야 하나요? 아님 집에서 뽑아요? (31) | 2025.03.12 |
아기와 강아지 같이 지내면 좋은점!! 9살 비숑&아기 둘 함께 큰 찐 경험~!!반려견 유기 하지 마세요! (106) | 2025.03.11 |
유튜브 대신 책 보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4) | 2025.03.07 |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아빠라면 이걸 갖춰야 한다고? (2) | 202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