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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연고도 없이 귀촌을 했다고?

성주5일장 첫 탐방기/매달 2일 7일/장날에만 맛볼 수 있는 30년전통 호떡집

by 우주의오로라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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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 5일장을 첫 방문 해보았다. 성주 5일장매달 2일 7일에 열리며 평소에 가면 스산한 느낌이다. 장날에 가야 활기가 돌고 성주5일장에는 30년 전통의 호떡집이 있는데 성주군민분들도 줄을 설만큼 인기가 좋다. 호떡집이 군데 군데 있긴한데 이집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집은 누가 사먹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24년 11월22일 이었는데 30일에 김장파티가 우리집에서 열릴예정이라 (이모네 식구와 친정엄마와 함께 이사한 집 아궁이에 소머리를 삶으며 김장파티를 하기로함) 촌캉스룩을 구매하고자 첫 방문을 했었다.

📌👇잠깐! 25년 4월에 게시된 성주5일장 게시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클릭👇❤️

2025.04.05 - 성주5일장 재방문/주차장 안내/매달2일 7일/벚꽃만개 했어요~!

 

성주5일장 재방문/주차장 안내/매달2일 7일/벚꽃만개 했어요~!

"성주5일장 봄에가니 더 활기가 도는 성주장날"지난번 포스팅에서 성주5일장을 처음 방문하고 30년전통 호떡집도 소개했었는데, 지난 4월2일 텃밭에 심을 모종을 구입하러 다시 성주5일장을 들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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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소문난 호떡집

 특이하게도 노포들은 전부 별고을 오랜가게 간판을 달고 있었다. 아마도 성주군에서 달아준 거겠지? 이 호떡집은 장날에만 반짝 나타난다. 이날 처음 사먹어 보고 다른날에 또 생각이나 사먹으러 갔다가 없어서 이 분식집에 물어보니 이 분식집이랑은 따로라고 했다. 장날에만 오셔서 장사 하신다고..

처음엔 줄을 서서 사먹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당시 11월 추운 날씨였음) 고민 왜했니? 이젠 당연히 줄서서 사먹음.10개정도 사와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한두개씩 꺼내서 마가린에 구워먹는데 JMT. 맛도리 간식!!

👍호떡꿀팁 : 분명히 줄서서 사오셔야 될거예요. (예외없음) 주민분들도 줄을 서시기 때문에. 한번에 10장정도 사세요. 드실 수 있을 만큼 드시고 크기가 크기떄문에 다 드시지는 못할거예요. 그러면 종이호일로 따로 포장하셔서 냉동실 보관하셨다가 드시고 싶으실때 꽁꽁언 호떡을 약불 버터 또는 마가린을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구우면 어느덧 해동이 되서 노릇노릇 더 맛있답니다. 참고로 마가린이 더 짭쪼롬하게 맛있었어요!

노릇노릇 찰지던 구운호떡. 요즘에 보기드문 구운호떡입니다. 튀긴호떡이 아니라 더 맛있었던 기억..포스팅 쓰면서도 또먹고 싶네요.

전체적인 성주시장 입구 모습인데 김장철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북적이는 모습이었어요. 귀촌을 하고 처음으로 장날에 가본 날이라 얼마나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 하던지 장날구경은 정말 재밌어요. 어렸을적 군위에서 자랐던 오로라는 할머니,할아버지 손잡고 장날을 누비던 꼬맹이 시절이 생각이 나며 가슴이 더 두근댔던 것 같습니다. 오로라는 이렇게 촌꼬맹이라 장날이 재밌었다 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댁 모두 도시에 있었던 우주는 어땠을까요? 

저보다 더 신났음^^

심지어 촌캉스조끼도 구입했어요 (포스팅 밑에서 소개할게요)

가마솥에 보글보글? 아니죠 부글부글 끓고 있었던 해장국이었나?

시래기가 아주 잔~뜩 들어가서 매콤 칼칼 해 보이던. 시장분들이 배달도 시켜 드시더라구요? 추운날에 뜨끈한 국물 최고죠!

비가와도 천장 지붕이 덮어져 있는 형식이라 괜찮겠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성주5일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우 지나가다가 봤는데 진짜 신기한 건어물 말린포들. 크기가 제 얼굴보다도 더 크더라구요. 가격도 10만원이 훌쩍. 나중에 궁금해서 여쭤보니 제사에 쓰시는 것들이라고.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많은 아이들이 바닷속 어디서 살고 있는거지? 저만 그런가요..?

성주의 마스코트인 성주참외 참별이 굿즈도 팔고 있었어요! 근데 솔직...하게 제기준 굿즈가 비싼 느낌이 있었다. 다이소만 가도 귀여운 인형들 5000원이면 사는데 차라리 가격을 낮추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고 그렇게 홍보가 잘 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가격과는 다르게 참별이는 오동통하고 보고만 있어도 기분좋아지는 달달한 노랑색 이다.

이 조끼를 야무지게 샀는데 1만원에 사서 김장때도 잘 입고 지금까지도 아주아주 잘입고 있다. 사이즈도 아주 좋아서 90키로 넘는 우주가 (다이어트 전 몸무게/발설해서 미안^^;하..하) 입어도 편-안 . 스판끼가 있다는 후문. 따시고 좋다.그리고 고우다.

내 얼굴보다 큰 대왕 가오리포 등장이요. 밑으로 빼꼼히 보이는 그 대왕문어의 윗층에 사는 친구들이다.

정겨운 신발들. 여기서 사이즈 맞는지 막골라 신어보고 사가면 되는 시스템. 털신 사고 싶었는데 이날 못사고 다음에 사지뭐 했다가 그 다음 장날에 못샀다가 지금까지 못사고 있음. 근데 봄이 온것같다. 포스팅을 쓰는 오늘 낮온도 16도다^^;

아래에 성주5일장날에서 산 촌캉스룩을 입고 재미있게 지내는 우주의오로라 브이로그를 첨부 해볼게요❤️

다음 포스팅도 재미있는 소식으로 오겠습니다. 공감❤️꾸욱 구독😊꾸욱 해놓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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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내돈내산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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