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랑헌 한옥 스튜디오 돌사진 택배로 받은 찐리뷰-5년만에 드디어 받았다!친절끝판왕/

"구미 스튜디오 하녹-구미 아랑헌 한옥스튜디오 돌사진 드디어 받았다"

  우리 둘째는 6살.셋째의 돌사진 이냐고?아니요. 둘째의 돌사진 입니다.하하.먼저, 하녹스튜디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포스팅을 합니다. 이렇게 돌사진 늦게 선택하는 사람.나야나.바야흐로 5년전 둘째는 돌이 되었다. 무더운 여름에 태어난 녀석. 우리는 심지어 7월초에 촬영을 갔다. 대단한 가족들.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아주 고즈넉한 한옥 독채 스튜디오에서 첫째의 다섯돌,둘째의 돌사진을 아주 능수능란한 유도속에 촬영하고 왔었는데.

그런데 여기서 잠깐! 왜 돌사진을 지금 받았냐고?

 코로나가 터지고 난리가 난리도 아니였던 시기.첫째는 어린이집 등원을 못하게 되고 둘다 케어해줄 사람 하나 없이 나혼자 징징징징징이들을 데리고 독박육아를 해야만 했던 시절.솔직하게 말하면 그때는 우주가 책을 읽기 전이라(우리 부부의 삶은 정말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명확히 아주 명확히 나뉜다.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 클릭!❤️)

독서와 미라클 모닝이 가져다준 진짜 삶/위기였던 우리 부부-서로 존경하는 부부로!

독서와 미라클 모닝이 가져다준 진짜 삶/위기였던 우리 부부-서로 존경하는 부부로!

거의 아이 둘케어 그리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나의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해 있었을 시기 오늘날까지 이사와, 둘째의 백혈병 전단계로 병원치료,또 이런저런일들 나의 희귀종양등 굵직굵직한 산들을 넘다보니 둘째의 돌사진은 사실 코로나를 시작으로 나의 기억서랍의 묵은 숙제처럼 남아 있었다. 중간에 한번 연락을 드렸을때 너무나도 흔쾌히 천천히 선택 하시라며 답을 주셨었고 (이렇게 오래 걸리실줄은 몰랐으셨을게야..암 그렇고 말고-반성중) 이번에 희귀종양이 있다는것을 알고 임시(?) 2년 시한부 삶을 살고 있을때 다시 연락을 드려 봤는데 또한번 흔쾌히 이제 다 고르셨냐며 너무도 친절하게 응답을 주셔서 사진을 지금에서라도 받게 되었다.

지금은 내가 귀촌을 했던지라 지방에 있어서 택배로 받아 보게 되었는데, 상자는 버려서 없지만 상자도 2중으로 포장을 해주시고

이 부직포 가방도 겉에 3중으로 뽁뽁이를 감아 놓으셨었다.

몇겹의 뽁뽁이와 포장지로 안전하게 보호해서 택배를 보내주신 하녹-구미 아랑헌 한옥 스튜디오

어렴풋이 보이는 액자속 아이들 얼굴

하녹스튜디오에서 아랑헌한옥스튜디오로 이름이 바뀐 모양ㅎㅎㅎㅎ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세워두는 액자라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 두께는 한번 보시라고 찍어봤다. 그렇게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아...두껍고 무거운 결혼액자는 지금 어디 걸지도 못하고 세워두면 애들 다칠까봐 하..결혼액자 왜이렇게 무겁? 그런데 어디 올려두기 딱 좋은 사이즈! 

루리랑 지난번 칠성꽃시장 가서 사온 꽃을 장식한 꽃병 옆에 살포시..ㅎ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이 포스팅은 언박싱 포스팅입니다.

아랑헌한옥스튜디오에서 찍은 돌사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구미 아랑헌 한옥 스튜디오에서 자매 사진 찍기! 둘째 돌사진-첫째 다섯돌 기념(내돈내산)찐리뷰!

구미 아랑헌 한옥 스튜디오에서 자매 사진 찍기! 둘째 돌사진-첫째 다섯돌 기념(내돈내산)찐리뷰

그럼 다시 앨범,액자 리뷰로 돌아와서~!

 아까 그 액자보다 작은 사이즈의 액자 세우는거 밑에 꺽으셔야 되요! 저 위에 꺾는건가 하다가 손가락이 꺾일뻔 했어요^^;

 역광이라 어둡게 나왔지만 둘다 뽀샤시하게 액자를 만들어 주신듯! 우린 독사진 말고 아이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을 액자로 골랐다. 큰 액자는 거실 서재 책장 위에 둘 거고 (서당 느낌, 글공부하는 느낌 물씬 ^^) 작은 액자는 2층 공주들 방에 넣어줄까 생각중. 사이즈가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든다. 자꾸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결혼액자 사이즈....부들부들....(공감 하시죠?)

 다음은 앨범 차례! '하녹'이라는 음영이 깊게 파여 고급스럽고 질감이 느껴진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아담하다. 사이즈는 알고 있었으므로 패스-!

 접고 폈다 해도 크게 무리 없을듯. 사실 앨범은 추억 간직용 아닌가요? (1년에 몇번 잘 안꺼내 보게된...)

끝으로 6살로 훌쩍 커버린 돌쟁이 돌앨범의 주인공! 구미 아랑헌 한옥 스튜디오 에서 택배로 받은 돌앨범 옆에서 열심히 링고키즈 영어공부를 하고 계시구요~ 이제 받은 액자들을 예쁘게 배치해 두는 일만 남았네요^^. 아래에 구미 아랑헌 한옥스튜디오 링크도 함께 달아 놓을테니 관심있으신 분들 방문하셔서 의미있는 기념일에 사진한번 찍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랑헌 한옥스튜디오

아랑헌 한옥스튜디오

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고 하죠.

하물며 디지털 정보화가 넘치는 과부화시대에 친히 시간을 내주신 당신과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요?

소중한 인연으로 ❤️공감 꾸-욱. 😊구독 꾸-욱 해주시면 다음 포스팅으로 행복한 에너지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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