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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삶/유지(有知)의 삶

자폐 스펙트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는 뉴질랜드일까? 이민 생각 중이라면 뉴질랜드 vs 한국 인식 비교

by 우주의오로라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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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자폐 스펙트럼(ASD)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우리 아이가 이 사회에서,이 교육 시스템에서 과연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셨을 거예요. 특히 교육제도, 사회적 인식, 정부의 지원 시스템까지 고려해야 하는 자폐아 부모에게 ‘이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이 되죠.
그중 뉴질랜드는 자폐아에게 비교적 '포용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 에서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자폐아 지원 차이를 교육, 정책, 인식 면에서 비교해 보도록 할게요!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실질적인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빠른시일내에 풀어야 할 과제가 있구나. 그전에 나부터 편향된 인식으로 단편만 보고 있지는 않았나 한번쯤 생각해보며 글을 읽어봐주시면 감사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비교를 시작해 볼까요? 렛츠~기릿!❤️

자폐스펙트럼장애 - 자폐특성 정도와 양상이 다양함을 나타낸 이미지

글 시작전 이해를 돕기위해  (ASD)가 무엇 인가? 간단히 짚어보고 넘어갈게요!
💡ASDAutism Spectrum Disorder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고 번역돼요

  • 자폐(Autism) 뇌의 발달 차이로 인해 사회적 의사소통, 행동, 감각 반응 등에서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 상태예요.
  • 스펙트럼(Spectrum)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 자폐 특성의 정도와 양상이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 어떤 아이는 언어 발달이 느리지만 사회성이 뛰어나고,
  • 또 어떤 아이는 말을 잘하지만 감각 자극에 민감한 경우도 있어요.
  • 일반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자폐라고 하면 눈맞춤이 안돼고 호명이 안돼는 자폐아이만을 생각하지만, 이 스펙트럼 안에는 눈맞춤,호명반응 모두 가능하고 사람의 호감을 얻는것도 좋아하며 언어 발달도 빠르고 심지어 말도 잘하고 본인의 감정표현도 조리있게 잘하며 사회성도 뛰어난 고지능 자폐아도 있을만큼 자폐의 범주는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ASD치료받아야 할 질병이 아니라,
이해와 지원이 필요한 신경 발달의 다양성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만큼 열린 인식으로 제 글을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진~짜 시작해 볼게요! 진짜로 렛츠~기릿! 👉👉❤️

자폐아동에 대한 뉴질랜드와 한국의 교육방식을 비교해 보았다.

🏫1. 자폐아 교육 시스템 비교: 통합 교육 vs 특수교육

자폐 스펙트럼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 중 하나는 바로 교육 시스템 아닐까요? 뉴질랜드와 한국은 이 부분에서 근본적인 철학부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저도 이번 포스팅을 조사 하면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교육부분에서 깜짝 놀랐어요..

비교 항목뉴질랜드한국
교육 방향통합 교육(Inclusive Education) 중심특수학급 또는 특수학교 중심
지원 방식개별화 교육계획(IEP)
 + 보조교사(Teacher Aide) 지원
특수교사 배치 + 치료 병행
진단 시기평균 만 2~3세 (조기 개입 활발)평균 만 4~5세 (늦어지는 경우 많음)
보조 인력 대부분의 통합학생에게 
Teacher Aide 제공
일부 학교만 특수교육 보조 인력 운영

🖊️요약을 해보자면,
뉴질랜드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배우는 통합 교육 중심 - 정상발달한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접근방식
한국은 ‘치료 후 적응’이라는 접근이 강한 분리 교육 중심 -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약물투약 등을 병행하여 신경자극을 억제시켜 적응하게 하는... 근데 이거 맞나요? 교육강국인 한국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폐 스펙트럼 아이 교육방식-뉴질랜드와 한국 비교

📜2. 정부 정책과 제도적 지원 비교

제도적 지원자폐아이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니, 자폐아이 뿐만 아니라 자폐아의 가족 구성원 전체가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적 지원에따라 큰 영향을 받죠. 두 나라의 시스템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비교 항목 뉴질랜드한국
지원 기관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
보건부(Ministry of Health)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조기 개입 Early Intervention Services 운영 
(0~6세 집중 지원)
지역 병원·센터 중심, 접근성 제약 있음
가족 지원비영리단체, 부모교육, 
커뮤니티 모임 활발
개별 치료 기관 중심, 정보 격차 존재

✳️포인트를 살펴보자면,
뉴질랜드는 국가 시스템 +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움직입니다. (이부분은 정말 부럽네요..)
한국은 개별 기관 중심부모의 정보력과 재정에 따라 편차가 큼.

  • 시스템상에서도 정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발달센터나 어린이집,유치원,소아과,소아정신의학과,국가가 문어발로 연결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부모가 직접 개별적으로 일일히 찾아다녀야 하는 한국의 현실은 지금 36명중에 1명꼴로 자폐아이가 존재하는 한국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당장 우리 아이는 자폐가 아니라 정상발달 아이라고 하더라도 36명중에 1명이 자폐아동이라고 한다면 결국 모든아이들이 이 사회에 섞여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기관의 개입으로  정상발달인 아이들과 갈등없이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으려면 먼저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껴야 제도와 지원이 바뀌게 되어 가능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 관련영상 보고오기 (새창으로 열립니다. 편하게 보고 오셔도 됩니다🙂)

소아정신의학과 3대 명의 교수 '천근아' - 한국 자폐아는 36명당 1명

🧠3. 사회적 인식과 문화적 차이

자,그럼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비교! 한번 다뤄 봅시다. 아무리 제도가 잘 되어 있어도, 일상에서의 시선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죠.
자폐 스펙트럼 아이을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 역시 두 나라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비교 항목 뉴질랜드한국
시민 인식다양성과 포용 중심 문화비장애 중심 사고 여전
장애 공개차별 없이 수용하는 분위기‘숨겨야 한다’는 압박 존재
학교 분위기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우리와는 틀린 무리라는 인식으로
따돌림, 분리 요청 사례  발생

💡 실제 사례를 비교해 보자면,
뉴질랜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폐 아동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도,
"감각이 예민한가 보다" 하고 교사나 친구들이 별다른 반응 없이 수용
한국 초등학교: 같은 상황이면,
→ 주변에서 조롱하거나 피하고, 심하면 교무실에 신고하거나 따돌림 발생
('특수'라는 어감에서 오는 불편함- 틀린 무리가 아니라 다른 무리라는 인식으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성 있음)

자폐아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

실제 사례 비교를 해보고 많은 생각에 잠겼어요.. 저역시 한국에서 나고 한국에서 자라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이란 말이 익숙하고 또 이 '특수'라는 단어에서 오는 차이때문에 이 아이들은 우리와 '틀린 아이들'이라는 차별인식을 당연하게 가진채로 성장했어요. 왕따를 시키거나 앞에서 대놓고 차별하지는 않았지만 '특수학급' 일명 '특수반'앞을 지날때는 조금 움츠려졌던 기억이 있는것을 보면  무의식중에 이들을 차별하지는 않았나 이게 바로 차별인식 아닌가?하는 생각에 저조차도 포스팅을 쓰며 깜짝 놀랐거든요. 개인적으로 큰아이가 8살이 되어 이번에 초등학교를 들어갔는데 이 '특수'라는 단어가 다른 단어로 대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저처럼 본인도 모르는 와중에 차별인식을 학습하게끔 국가에서,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한아이가 맨발로 운동장 잔디를 자유롭게 밟으며 체조를 하고 있어도 아무도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한국이였으면 조롱거리

💭4. 뉴질랜드도 완벽하진 않다 – 현실적인 한계들

 뉴질랜드가 자폐아이에게 이상적인 나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실적인 과제분명히 존재합니다.
도시/지방 간 격차: 대도시 외 지역은 전문 인력 부족
Teacher Aide 인력 수급: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한 경우 있음
문화적 다양성 한계: 마오리족 등 소수문화권 아이에게는 맞춤 접근 미비
따라서 뉴질랜드로의 이민을 고려할 때는,
지역 선택과 실제 교육 환경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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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한경 뉴스 -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204263625Y&s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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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환경은?

자폐 스펙트럼 아이에게 더 나은 나라는 단순히 '제도가 잘 된 나라'아닐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우리 아이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가족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뉴질랜드는 어떤 나라?

  • 제도적 포용력 + 사회적 인식 + 통합 교육
  •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문화
  • 부모에게도 정서적으로 안도감을 주는 사회 분위기

그렇다면 한국은?

  •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상-비정상' 구분에 민감한 문화
  • 부모의 정보력, 경제력에 따라 교육 격차 발생
  • 낙인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사회적 배려는 아직 제한적

 자폐아를 키우는 환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삶 전체의 방향성입니다.
뉴질랜드 이민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이 되었기를,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조금이나마 자폐에 대한 인식이 넓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자폐 스펙트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는 뉴질랜드일까? 이민 생각 중이라면 뉴질랜드 vs 한국 인식 비교"를 해 보았는데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이 무지개빛 하늘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차별없이 웃는 세상을 꿈꾼다.

우주의오로라는 이세상 모든아이들이 차별없이 웃는 세상을 꿈꿉니다. 동참 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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