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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알아두면 평생쓰는 건강백서

수박을 먹으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일 10가지/세상에서 제일 큰 수박은 과연?

by 갓생이 살고싶은 VIVA씨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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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 대청마루에 앉아 먹던 나의 여름방학

 갓생을 살고 싶은 나.

사실 부도 좋고 사랑도 좋지만 제일 먼저 일단 건강해야 갓생을 살든 굿생을 살든 할 수 있지 않은가?

기록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보는 갓생러의 건강백서. 그 두 번째 편 수박.

어린 시절 나의 여름방학은 지금처럼 휴대폰과 게임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는 세상이었다. 그 시절도 개학 전날까지 미루다가 일기 쓰기는 국룰. 지금처럼 휴대폰과 게임이 없는데도 뭐가 그리 바빴는지 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으로 놀러 온 이름 모를 아이들과 함께 방학숙제는 기억에서 잊힌 채, 개울가나 들판으로 곤충채집하기 바빴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곤충도 다 벌레로 보일만큼 싫어하는데 그 시절은 어찌 그리 대담했는지. 그렇게 삼삼오오 모여 곤충을 잡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우르르 할머니댁으로 들이닥치면 큰 쟁반에 내 손바닥 보다 더 크게 크게 썰어진 수박을 내오셨다. 할머니댁 대청마루에 앉아 먹었던 그날의 그 수박보다 맛있는 수박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그날의 냄새, 아이들 웃음소리, 귓가의 머리카락을 간지럽히던 찰나의 시원한 바람, 비료광고가 앞뒤로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부채로 연신 우리들의 땀을 말려주고 게시던 할머니

이 모든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곧이어 수박의 10가지 효능이 스쳐 지나갔다.



Q.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수박은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정답은 159kg! (약 158.9kg)

현재 세계에서 제일 큰 수박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미국의 농부 크리스 스티븐스(Chris Stevens)가 제배한 수박이다. 이 수박은 2013년 미시간주(Michigan)에서 재배 되었는데, 무게가 무려 350.5파운드, kg으로는 약 158.9kg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수박의 품종은 일반 우리가 먹는 수박과는 다른 이름부터 자이언트가 들어가는 "Altantic Giant"라는 품종인데 이 품종은 큰 크기와 무게를 갖는 특별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 스티븐스는 2010년에 이어 2013년에도 우승을 차지했고, 그가 처음으로 우승했던 2010년보다 2013년에 제배한 수박이 무려 19.3kg이나 더 무거웠다고 한다. 

내가 이 수박 키웠지롱 ! 환하게 웃고 있는 크리스 스티븐스 농부

과연 자이언트 수박의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접하는 수박은 크면 클 수록 더 달지만 이 거대한 수박은 일반적인 수박만큼 과즙이 많다거나 달지는 않다고 한다. 크기만 크고 맛은 없는 걸로.

수박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수박 부작용)

수박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과일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개인의 특정한 상황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수박은 보통 시원한 곳에 저장한 후에 섭취를 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차가운 수박을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차가운 수분이 소장의 운동기능을 저하시켜 복통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수분함량이 높은 수박은 여름철 땀으로 배출된 체액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이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체내의 철분이 희석될 수 있어, 장기적인 섭취로 인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어렸을 적 자기 전에 수박 먹고 밤에 지도 그려본 적 있는 사람 손!

(나만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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